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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츠 트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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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옛날에도 한번 언급했던 적이 있지만 TGTBTQ는 데이먼 알반이 가능한 가장 최선의 결과물임에는 틀림없는 듯. 이 양반은 깔롱거리던 젊은 시절에도 (브릿팝이란 거에 관심이 없었음에도) 뭔가 한큐할 것 같은 법력 같은 게 느껴졌는데, 근년 들어 사람이 갑자기 도를 깨쳤는지 어네스트존스라는 현존하는 가장 멋지고 품격넘치는 레이블 중 하나를 뜩 만들어 사람 놀래키더니 이젠 자기 음악의 퀄리티마저 어네스트존스의 레벨에 기준점이 맞춰져서 완전 훌륭해졌음. 아 물론 나온 지 좀 된 거지만.. 역시 친구를 잘 사귀어야한다. 예전에 처음 이 프로젝트에서 토니알렌의 이름을 봤을 때는 알반 같은 팝스타와 밴드를 만들다니 영감 돈독 올라서 결국 미치고야 말았구나 싶었지만 정작 나중에 보니 밴드에서 제일 존재감 희미하고. (영적인 부분에서 좀 공헌했으리라 믿는다.) 애수가 흘러내리는 A싸이드도 참 좋지만 B싸이드가 완전 감동의 잼넘버인데 (이곡 땜에 샀음) 키보드와 기타가 막 흐느껴 우는 게, 클래쉬가 어디 아프리카 오지에서 한 3개월 원주민생활체험 수료 후에 만든 듯한 깊음이 먹구름처럼 몰려드는 그 품격이 정말.... 아우 데이먼 알반의 이 뜬금없는 전투력은 대체 어디서 처나온 거지? 사진은 표가 안 나지만 7인치 주제에 자켓마저 품격의 게이트 폴더다. 결론은 어네스트존스 만세. 불효자는 웁니다
포크가 주주/하이라이프와 레게를 통과하면 이런 게 나옴. 유투브 찾으니 어쩌다 위에 사진과 비슷한 세팅의 영상이 검색됐는데 내가 찍은 거 아님. 저 턴테이블은 대체 뭔데 플래터가 절벽이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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