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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츠 트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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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토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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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 4일 새벽 2시 31분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신오오쿠보행 지하철 첫차 투혼으로 찍음. 베이스 음압으로 가슴에 압통을 느낀 건 좀 오랜만이었는데, 싸운씨썸에 있어서 질 좋은 싸운드 시스템의 구축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깨달았다. 비록 실시간 믹스가 아니라 미리 준비한 CDR만 3시간을 틀었다고 해도 말이다. 믹스 자체는 루츠/크라식댄스홀 위주였던 돈레츠에 비해 소문난 7" 킬러 콜렉터인 리클이 누님의 셀렉션이 더 나았지만, 믹서의 파워가 나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도 드레드락 한번만 흔들어주면 플로어가 다 뒤집어지는 돈레츠 따꺼만의 간지는 정말.. 영상엔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티샤스도 존나 멋졌는데, 심장 박동이 보여지는 것처럼 가슴팍에 레벨 미터 같은 게 야광으로 박혀있는 것이다. 각종 폭발직전의 무언가를 눌러담은 개멋진 영상을 미친 듯이 뿌려댄 VJing은 더 말하기도 구찮다. dread meets punk. 동영상에는 현장의 나츄랄 하이 분위기가 백만분의 일도 전해지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그것보다 안타까운 것은 모두가 흐느적거리고 있는 가운데 내가 지금껏 댄스홀에서 본 가장 신기+기이한 춤을 선보인 저 (0~4초에서 팽이 돌듯이 돌고있는) 일본 여자의 춤사위가 제대로 찍히지 않은 것이다. 정말 제대로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김연아가 빙상 위에서나 할법한 안무를.. 아 그리고 진짜 격하고 개멋지게 춤추던 남자애도 하나 있었는데 다다음날 우에노에서도 똑같은 춤을 추는 놈을 보았을 때 아 학씨리 내가 지금 동경에 와있음을 인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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